
구혜선, 카이스트 공대생들에 '애정 어린 분노'... 과학 가운 입은 러블리 미모
배우 구혜선이 카이스트 공대생들에게 귀여운 불평을 쏟아냈다.
지난 22일, 구혜선은 자신의 SNS에 “홍보차 샤랄라 옷 입고 갔더니..과학자 가운 입혀주시는 카이스트 공돌이들아!!!!(정말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구혜선은 카이스트 로고가 새겨진 과학자 가운을 입고 있다. 풀 메이크업으로 직접 특허를 낸 헤어롤 '구롤' 홍보에 나섰던 그녀의 모습과는 사뭇 대조적이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듯 슬림해진 몸매를 자랑하며, 짧은 치마 덕분에 엉덩이 라인이 살짝 드러나기도 했다.
구혜선이 특허를 낸 '구롤'은 그녀의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바탕으로, 기존 헤어롤을 재해석해 금속 평판 대신 웨이브 몰드 구조와 실리콘 라미네이팅을 적용한 고기능성 소재로 제작되었다. 펼치고 접기 쉬워 휴대성이 높고, 별도의 열이나 전기 없이도 가벼운 조작만으로 원래 형태로 복원되는 '자가복원' 기능까지 갖췄다. 가격은 2개입 12,800원이며,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1개입 리미티드 에디션은 6,400원에 판매 중이다.
출시 후 구혜선은 쇼핑 라이브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오랜만에 여성스러운 매력을 뽐내는 스타일링을 선보였지만, 뜻밖의 과학자 가운 착용으로 그 매력이 가려지는 듯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구혜선은 2020년 7월 배우 안재현과 이혼 조정 합의를 통해 법적으로 이혼했다. 최근에는 안재현과 관련된 일상 언급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구혜선 너무 귀여워요", "과학자 가운도 찰떡이네요", "구롤 꼭 써보고 싶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녀의 재치 있는 소통 방식에 호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