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신민아, 10년 열애 마침표 찍고 12월 결혼… '도경수 축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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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신민아, 10년 열애 마침표 찍고 12월 결혼… '도경수 축가' 기대↑

Jisoo Park · 2025년 11월 21일 23:32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인 배우 김우빈과 신민아가 오는 12월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서로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신뢰를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

김우빈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20일 “김우빈과 신민아가 오랜 시간 쌓아온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며 결혼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결혼식은 12월 20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혼전 임신에 대한 질문에는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결혼식의 구체적인 사항인 사회, 주례, 축가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 2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팡 행복팡 해외탐방’(이하 콩콩팡팡)에서 김우빈이 절친인 배우 이광수, 엑소 멤버 도경수와 함께 출연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송에서 김우빈은 도경수가 부른 노래 ‘Popcorn’이 흘러나오자 “경수 노래 틀어줘”라고 요청하며 “아이 좋다!”라고 크게 기뻐했다. 특히 ‘처음 만난 그날의 장면’과 같은 설렘 가득한 가사에 김우빈의 표정은 절로 미소를 짓게 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김우빈과 신민아가 처음 만났던 CF 촬영 시절을 떠올리며 “콩깍지가 제대로 씌인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방송 내용과 더불어 김우빈과 신민아의 10년 열애 스토리가 다시금 주목받으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Popcorn’을 부른 도경수가 결혼식 축가를 맡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설렘이 터진다’는 가사 등 결혼식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곡이라는 평이다.

한편, 김우빈과 신민아는 2015년 열애를 인정했으며, 이후 김우빈이 힘든 투병 생활을 겪는 동안에도 신민아는 곁을 든든히 지키며 오랜 연인 관계를 이어왔다. 팬들은 두 사람의 10년 열애에 마침표를 찍고 새로운 시작을 알린 결혼 소식에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커플”, “두 사람의 앞날을 진심으로 축복한다”는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김우빈과 신민아의 결혼 발표에 한국 네티즌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과거 김우빈이 희귀암 투병 중일 때 신민아가 곁을 지켰던 이야기가 재조명되면서 '진정한 사랑꾼'이라며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절친인 도경수가 축가를 부를지 여부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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