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12년 만에 YG 떠난다… "YG 패밀리는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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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 12년 만에 YG 떠난다… "YG 패밀리는 영원히"

Sungmin Jung · 2025년 11월 22일 01:17

그룹 악동뮤지션(이찬혁, 이수현)이 12년간 함께한 YG엔터테인먼트와 아름다운 이별을 고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21일 공식 입장을 통해 "약 6개월 전,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악뮤 멤버 이찬혁, 이수현과 저녁 식사를 하며 향후 활동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YG는 "악뮤의 유일한 고민은 12년간 함께한 YG와 계속 함께할지, 새로운 도전을 위해 독립할지에 대한 것이었다"며 "양 총괄은 새로운 환경에서의 음악 활동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악뮤의 결정을 존중하고 뒤에서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놀라운 음악과 감동을 선물해준 악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 그들의 새로운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악뮤 멤버들은 "우리는 영원히 YG 패밀리"라며 "언제든 불러주시면 달려오겠다"고 YG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또한 양 총괄에게 손편지와 큰절을 올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악뮤는 2013년 'K팝 스타 시즌2' 우승 후 YG와 전속 계약을 맺고 '200%', '기브 러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네티즌들은 "12년이면 정말 긴 시간인데, 아름다운 이별이라니 다행이다", "앞으로 악뮤의 음악이 더 기대된다!", "YG 패밀리라는 말처럼 언제든 다시 뭉칠 수 있길!" 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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