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루카스, LA에 '내러티브 아트 미술관' 9월 22일 개관 확정

‘스타워즈’와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로 유명한 거장 조지 루카스의 오랜 꿈이 마침내 현실이 됩니다.

조지 루카스와 그의 아내 멜로디 홉슨이 설립한 ‘루카스 내러티브 아트 미술관(Lucas Museum of Narrative Art)’이 오는 9월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엑스포지션 파크에서 정식으로 문을 엽니다.

이 미술관은 ‘이야기(Narrative)’가 어떻게 사람들을 연결하고 예술적 경험을 확장하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루카스는 “이야기는 곧 신화이며, 시각적으로 표현될 때 삶의 신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립 취지를 밝혔습니다. 멜로디 홉슨은 “이곳은 사람들의 예술을 위한 공간”이라며 “관람객들이 작품 속에서 자신의 인간성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의 유명 건축가 마옌쑹이 설계한 미래지향적 건물에는 약 4만 점의 방대한 컬렉션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20~21세기 벽화, 만화, 어린이책 삽화, SF 일러스트레이션 등 대중문화와 순수 예술을 아우르는 작품들을 ‘사랑’, ‘가족’, ‘모험’ 등의 주제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LA의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가 될 루카스 미술관은 기존 헐리우드 산업과 시너지를 내며 전 세계 관광객들을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네티즌들은 "드디어 루카스 감독의 꿈이 이루어지는군요!", "LA에 꼭 가봐야 할 곳이 하나 더 늘었네요. 기대됩니다!", "어떤 작품들이 전시될지 궁금해요." 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미술관 개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