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 강, ‘절구 펀치’로 증명한 ‘최고급 피지컬’… ‘아이 엠 복서’ 통해 재조명

Article Image

줄리엔 강, ‘절구 펀치’로 증명한 ‘최고급 피지컬’… ‘아이 엠 복서’ 통해 재조명

Doyoon Jang · 2025년 11월 22일 06:41

tvN 스포츠 예능 ‘아이 엠 복서’ 첫 회에서 줄리엔 강이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130kg 헤비급 복서 송현민과 맞붙어 ‘절구로 맞는 줄 알았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강력한 한 방을 선사했다. 이는 단순히 예능적 재미를 넘어, 과거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속옷 차림 편의점 청소 레전드’ 에피소드와 맞물리며 줄리엔 강이라는 인물을 다시 한번 대중의 관심사로 끌어올렸다.

21일 방송된 ‘아이 엠 복서’ 1회에서 줄리엔 강은 194cm의 장신과 복싱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130kg의 송현민을 상대로 무제한 복싱 대결을 펼쳤다. 그는 자신의 긴 리치를 살린 잽과 스트레이트를 연달아 적중시키며 경기를 일방적으로 이끌었다.

경기 후 송현민은 “너무 묵직하다. 진짜로 절구로 맞는 줄 알았다”고 말하며 줄리엔 강의 압도적인 피지컬을 증언했다. MC 덱스 역시 “링에서 처음으로 우지끈 소리가 났다. 보기만 해도 살벌하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러한 강력한 모습은 그간 ‘연예인 싸움 순위 1위’로 거론되던 그의 소문을 뒷받침하기에 충분했다. 평소에도 꾸준히 웨이트 및 복싱 훈련 영상을 공개하며 ‘국내 예능 최고급 피지컬’로 인정받아 온 그는, 194cm의 키와 60cm가 넘는 어깨 둘레를 자랑한다.

또한, 줄리엔 강의 곁에는 운동을 함께 즐기는 파트너이자 아내인 운동 크리에이터 제이제이(박지은)가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결혼 후에도 각자의 채널을 통해 운동, 식단 관리 등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한편, 그의 과거 ‘속옷 차림 편의점 청소’ 사건은 여전히 회자되는 에피소드다. 2014년 만취 상태로 속옷 차림으로 거리를 활보했던 그는, 폭력이나 기물 파손 대신 편의점 앞 의자를 정리하고 쓰레기를 줍는 ‘청소 모드’를 보여주며 ‘편의점 청소 레전드’라는 별명을 얻었다. 당시 마약 투약 의혹까지 받았으나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으며 해프닝으로 마무리되었다.

스스로 과거를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줄리엔 강의 모습은 최근 방송에서 MC 브라이언의 질문에 “나처럼 몸 좋으면 그래도 되지 않냐”고 웃으며 답한 것처럼, 한층 여유로워진 그의 태도를 보여준다.

2007년 데뷔 이후 ‘지붕 뚫고 하이킥’, ‘감자별’ 등에서 활약했던 줄리엔 강은 ‘아이 엠 복서’를 통해 자신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무대를 다시 한번 만났다. 링 위와 예능계를 동시에 사로잡을 그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줄리엔 강 진짜 피지컬 미쳤다”, “마음고생 심했을 텐데 방송에서 당당한 모습 보기 좋다”, “다음 경기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활약을 응원하고 있다.

#Julien Kang #Song Hyun-min #Dex #JJ #I Am Boxer #High Kick Through the Roof #Potato Plant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