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3’ 표예진, 첫방부터 '레전드' 예고…변신+연기력 '대박'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가 시청률 11.1%로 시작하며 화려한 포문을 열었습니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모범택시3’는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으로, 무지개 운수의 천재 해커 ‘고은’ 역을 맡은 표예진은 첫 회부터 짜릿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표예진은 일본 범죄 조직에게 납치된 여고생을 구하기 위해 잠입 작전에 나섰습니다. 미성년자들에게 불법 사채를 굴리고 수상한 직업을 알선하는 조직의 미끼가 되기로 결심한 고은은 신분을 위장하고 일본으로 향했습니다. 전파 차단기로 인해 연락이 두절되는 위기 상황에서도, 현장에 도착한 김도기(이제훈 분)가 이미 상황을 제압한 모습이 그려지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2년 만에 돌아온 표예진은 과감한 단발머리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며 물오른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이전 시즌에 이어 ‘모범택시’에 특유의 색채를 더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인 그는, 사랑스러움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능청스러운 피해자 연기와 프로페셔널한 정보 전달 능력을 넘나드는 노련함으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이끌어냈습니다.

“이번엔 나한테 맡겨달라. 방법이 있다.”는 대사처럼, 더욱 깊어진 책임감으로 돌아온 고은의 매력을 그려낸 표예진의 열연은 이번 시즌 역시 ‘레전드’를 예고했습니다. 이미 ‘모범택시2’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표예진이 ‘모범택시3’에서 보여줄 활약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모범택시3’ 2회는 오늘(22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됩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역시 표예진 배우님! 고은 캐릭터는 언제나 옳다', '시즌1부터 시즌3까지 믿고 보는 배우!', '첫 화부터 너무 재밌어서 다음 주까지 어떻게 기다리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