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림, '운전면허 반납' 속사정 공개… '순발력 떨어진다'는 말에 '눈물 찔끔'
Jisoo Park · 2025년 11월 22일 15:19
배우 김용림이 최근 운전면허를 반납하게 된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나이 먹은 게 죄야?'라는 주제로 연예계 동료들과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김용림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김용림은 “팔십이 넘으니까 아이들이 운전하지 말라고 하고, 실제로 운전할 기회도 많이 없었다”며, “속상하거나 갑자기 훌쩍 나가고 싶을 때가 있는데, 체육관이 걸어서 10분 거리지만 걸어가긴 애매해서 운전하고 싶을 때가 있다”고 운전면허 반납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이어 “아이들이 ‘순발력이 떨어지니까 반납하라’고 하는데, 그 말이 너무 슬펐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반납하러 가기 전 친구에게 교통카드를 받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딸에게는 구박받을까 봐 혼자 주민센터를 찾았다는 김용림은 “갔더니 정말 교통카드를 주더라”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용림은 남편 고(故) 남일우 씨 별세 후 환청이 들릴 정도로 힘들었던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어머니, 운전은 안전이 제일이죠...", "그래도 면허 반납이라니 마음이 아프네요", "건강하세요!"라며 김용림을 응원하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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