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광수, 배우로서의 진가 재발견… ‘악연’부터 ‘조각도시’까지 이미지 변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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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이광수, 배우로서의 진가 재발견… ‘악연’부터 ‘조각도시’까지 이미지 변신 성공

Eunji Choi · 2025년 11월 22일 21:07

배우 이광수가 예능에서의 친숙한 이미지를 넘어, 스크린과 OTT를 넘나들며 배우로서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고 있다.

과거 ‘런닝맨’을 통해 ‘배신 기린’, ‘아시아 프린스’ 등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하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이광수. 그는 약 11년간 ‘런닝맨’의 터줏대감으로 활약하며 예능인 이미지가 강하게 각인되었다. 이로 인해 진지한 연기를 선보여도 대중은 종종 그의 예능 속 모습을 떠올리며 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이광수는 이미지 변신을 통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올해 초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에서는 성공한 한의사 안경남 역을 맡아, 다정함 뒤에 숨겨진 불륜남의 치졸하고 악랄한 면모를 완벽하게 그려냈다. 이어 최근 공개된 디즈니+ ‘조각도시’에서는 금수저 국회의원 아들 백도경으로 분해, 죄책감 없이 살인을 저지르고 이를 은폐하는 망나니 캐릭터를 소름 끼치게 연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동시에 이광수는 친숙한 매력을 담은 작품으로도 관객과 만났다. 영화 ‘나혼자 프린스’에서는 톱스타 강준우 역을 맡아, ‘아시아 프린스’라는 자신의 수식어를 활용하면서도 인간적인 지질함을 그려내며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올해 tvN 드라마 ‘이혼보험’까지 합류하며 벌써 네 작품으로 대중과 만난 이광수. 그는 예능 ‘콩콩팡팡’을 통해 변함없는 인간적인 매력까지 선보이며, 배우로서의 도전과 본업에 대한 열정을 동시에 이어가고 있다. 그의 이러한 끊임없는 노력은 앞으로 그가 보여줄 또 다른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광수 연기 정말 많이 늘었네! 완전 몰입해서 봤어요", "예능에서도 좋지만 역시 배우 이광수 포텐 터진다", "앞으로 어떤 작품에서 또 새로운 모습 보여줄지 기대돼요"라며 그의 연기력과 이미지 변신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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