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놀면 뭐하니?’ 인사모, 좌충우돌 매력 발산에 시청률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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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놀면 뭐하니?’ 인사모, 좌충우돌 매력 발산에 시청률도 ‘껑충’

Doyoon Jang · 2025년 11월 23일 00:04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안지선 방성수/작가 노민선)에서 ‘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인사모)’ 회원들의 고군분투가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1월 22일 방송에서는 두 번째 모임을 가진 ‘인사모’ 회원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주 충격의 인기 순위 발표 이후, 방구석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애쓰는 멤버들의 모습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은 2049 시청률 토요일 예능 1위를 차지하며 ‘인사모’의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2049 시청률은 2.3%,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4.3%를 기록했으며, 최고의 1분은 정준하의 ‘인간 풍선 쇼’ 장면으로 5.2%까지 치솟았다.

인기 스타의 필수 코스인 공항 런웨이를 연상케 하는 화려한 등장으로 모임의 포문을 연 ‘인사모’ 회원들은 지난 인기 순위에 따라 차등 배치된 자리에 앉아 신경전을 벌였다. 특히 최홍만이 유재석을 보기 위해 ‘썸녀’를 촬영장에 데려왔다는 사실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진 1주 차 인기 순위 발표에서는 대반전이 펼쳐졌다. 지난주 1위였던 김광규는 3위로 하락했고, 꼴찌였던 투컷이 1위로 급상승하며 모두를 경악케 했다. 9위 최홍만과 8위 한상진은 충격에 휩싸였고, 투컷은 “사필귀정”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미쓰라 진은 “세상 좋아졌다. 투컷이 1등을 하고…”라며 유쾌하게 놀렸다.

순위 하락에 좌절한 멤버들은 각자 개성 넘치는 방식으로 매력 발산에 나섰다. 허경환은 주짓수 시연 중 키높이 신발이 벗겨지는 ‘키 순간 삭제 쇼’로, 김광규는 블랙핑크의 ‘뛰어’를 열창하며 ‘옹알이’ 개인기로 반전을 선사했다. 최홍만은 ‘MZ 맞춤 착시 마술’로, 현봉식은 ‘인간 메트로놈’으로 등극했다. 하하는 농구 개인기를 선보였지만 아쉽게 실패했고, 정준하는 ‘인간 풍선 쇼’로 열정적인 무대를 꾸몄다. 한상진은 아이돌 댄스에 도전했지만 ‘아저씨 춤’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다음 방송에서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가 허경환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기리는 모습이 예고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인사모’ 멤버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에 “진짜 웃겨서 눈물 흘렸다”, “이런 예능 너무 좋다”, “다음 주도 본방사수해야지”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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