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입 터지는 실험실', 국밥 한 그릇으로 과학+미식 잡았다…시청자 '정규 편성' 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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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입 터지는 실험실', 국밥 한 그릇으로 과학+미식 잡았다…시청자 '정규 편성' 염원

Minji Kim · 2025년 11월 23일 01:00

ENA 파일럿 예능 '입 터지는 실험실'이 K-소울푸드 '국밥'을 주제로 과학과 미식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22일 방송된 4회에서는 김풍, 궤도, 주우재, 김상욱, 김태훈 등 '입 터진 크루'들이 국밥을 통해 물의 중요성부터 도파민이 유발되는 인간 심리까지 깊이 있게 파고들었습니다.

방송은 '식사 대용 알약'에 대한 주우재의 주장으로 시작했지만, 물리학자 김상욱은 위장 퇴화와 뇌 활성화 문제 등을 근거로 현실적인 어려움을 지적했습니다.

이후 국밥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인지심리학자 김태훈은 뜨거운 국밥을 '시원하다' 느끼는 이유를 과학적으로 설명하며 흥미를 더했습니다.

주우재는 '이 돼지곰탕은 나 자체'라는 독특한 맛 공식을 내놓았고, 김상욱은 '국밥의 킥은 H₂O(물)'라며 물의 극성을 이용한 육수 추출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인간 생존과 직결된 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노화에 따른 체내 수분 감소의 위험성을 언급했습니다.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는 '국밥은 덕질'이라는 맛 공식을 제시하며 국밥이 주는 심리적 만족감을 언급했고, 김상욱과 김태훈은 이를 도파민 논쟁으로 확장시켜 숏폼 콘텐츠 중독 등 인간의 끊임없는 만족 추구 심리를 분석했습니다.

이 외에도 국밥의 '감칠맛'이 생존에 필요한 단백질 섭취를 유도하는 원리, 그리고 주우재의 '혼밥' 분석까지, 국밥 한 그릇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인간의 생존과 행복을 아우르는 깊이 있는 과학적 논의로 이어졌습니다.

파일럿 마지막 회에서 '입 터진 크루'들은 정규 편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김상욱은 "이거 레귤러 갑니다. 보니까 안 갈수가 없을 것 같아요"라며 자신감을 보였고, 궤도 역시 "물리학이 제일 잘하는 게 예측"이라며 힘을 보탰습니다. 시청자들 역시 "정규 편성으로 돌아와 달라", "매주 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과학과 미식이 절묘하게 융합된 '입 터지는 실험실'은 4회를 끝으로 성공적인 파일럿 방송을 마무리했습니다.

방송 말미, 시청자들은 '정규 편성 가자!', '주우재 화학 반응 너무 웃김ㅋㅋ', '다음 시즌도 국밥으로 해주세요!'라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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