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신민아, 10년 열애 끝 결혼 발표… "이제는 평생 함께"

배우 김우빈과 신민아가 10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 소식을 전하며 연예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김우빈은 20일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통해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신민아 씨와 이제는 가정을 이뤄 평생을 함께 걸어가려고 한다”며 결혼을 직접 발표했다.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 또한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며 두 사람의 결혼을 공식화했다.

두 사람은 2015년 처음 만나 같은 해 7월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특히 2017년 김우빈이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에 들어갔을 당시, 신민아는 곁을 묵묵히 지키며 헌신적인 사랑을 보여주었다. 이 시기는 두 사람의 진정성 있는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계기가 되었다.

지난 10년간 불화설이나 스캔들 없이 꾸준히 서로를 지지하며 사랑을 이어온 김우빈과 신민아는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자리매김했다. 화려한 SNS 활동이나 과시 대신 조용히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은 팬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꾸준한 선행으로도 귀감이 되고 있다. 자연재해 피해 복구 성금, 환자 수술비 지원 등 나눔을 실천하며 따뜻한 마음씨를 보여주었다.

김우빈은 현재 넷플릭스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 공개 후 tvN 예능 ‘콩콩팡팡’에 출연 중이며, 신민아는 디즈니+ 드라마 ‘재혼황후’ 촬영을 마치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배우로서 성장을 멈추지 않으며 사랑과 일을 모두 잡은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축복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의 결혼식은 오는 12월 20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우빈과 신민아의 결혼 소식에 팬들은 "두 분 정말 오래 만났네", "서로에게 정말 힘이 되는 모습 보기 좋았어요",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라며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