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틴 에스쿱스X민규, 아부다비 달군 '글로벌 대세' 입증…K팝 유닛 최다 기록 경신
그룹 세븐틴의 스페셜 유닛 에스쿱스X민규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뜨거운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지난 22일, 아부다비 에티하드 파크에서 열린 ‘드림 콘서트 아부다비 2025’의 헤드라이너로 나선 에스쿱스X민규는 첫 미니 앨범 수록곡 ‘Worth it’으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이후 자신들의 유닛곡과 솔로곡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민규는 ‘Shake It Off (MINGYU Solo)’로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에스쿱스는 ‘Jungle (S.COUPS Solo)’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냈습니다.
특히 마지막 곡 ‘5, 4, 3 (Pretty woman) (feat. Lay Bankz)’에서는 자유분방한 에너지와 압도적인 라이브 실력으로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습니다.
에스쿱스는 “처음 아부다비에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으며, 민규는 “캐럿(팬덤명) 사랑한다”고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즉석에서 ‘For you’, ‘Young again’을 무반주로 열창하고, 앙코르 곡으로 세븐틴의 ‘아주 NICE’를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이번 무대는 에스쿱스X민규가 음악뿐 아니라 패션계에서도 ‘아이코닉 듀오’로 자리매김했음을 증명하는 자리였습니다. 최근 미국 NBC ‘투데이쇼’와 라디오 채널 102.7 KIIS FM ‘아이하트 케이팝 위드 조조’ 등 현지 인기 방송에 출연하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들의 첫 미니 앨범 ‘HYPE VIBES’는 초동 판매량 88만 장을 돌파하며 K팝 유닛 음반 최다 기록을 세웠고, 빌보드 200 차트에서도 K팝 유닛 최고 순위를 달성했습니다. 또한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 차트 1위 진입 및 5주 연속 차트인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진짜 글로벌 대세 아이돌이다', '아부다비에서도 통하는 에스쿱스X민규 클라스', '캐럿들 좋겠다! 라이브까지 듣고'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