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배우 박중훈, 37년 전 3m 악어와 생존 사투 비하인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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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배우 박중훈, 37년 전 3m 악어와 생존 사투 비하인드 공개

Haneul Kwon · 2025년 11월 23일 05:49

국민 배우 박중훈이 37년 전 해외 로케이션 촬영 중 3미터 악어와 맨몸으로 사투를 벌였던 아찔한 경험을 공개한다.

오늘(23일) 밤 9시 30분 KBS 1TV에서 방송되는 토크쇼 ‘인생이 영화’에서는 박중훈의 영화보다 더 영화 같았던 40년 필모그래피 비하인드가 펼쳐진다.

이날 박중훈은 KBS 탤런트 시험 도전, 캠퍼스 가요제 출전, 영화 제작부 청소 등 배우의 꿈을 키우던 데뷔 초창기 시절을 회상한다. 특히 '게임의 법칙' 강제규 감독, '투캅스' 강우석 감독과 함께 청소하며 만난 인연, 36시간 연속 촬영, 그리고 3미터 악어와 직접 마주했던 해외 로케이션 촬영 등 영화 '바이오맨' 출연 당시의 숨 막히는 순간들을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또한, 헐리우드에서도 오마주하는 명장면으로 꼽히는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속 우중 격투신 촬영 당시의 고충도 털어놓는다. 박중훈은 당시 이명세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정말 울고 싶을 정도였다”며 다시는 작업하지 않겠다고 결심했을 만큼 힘들었던 현장 이야기를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박중훈은 헐리우드 진출기까지 포함된 밀도 높은 인생 스토리를 풀어내며 MC 이재성, 영화평론가 라이너, 거의없다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방송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박중훈 배우님 카리스마는 여전하시네', '악어랑 싸우셨다니, 진짜 영화 같은 삶',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명장면 뒷이야기 너무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본방 사수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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