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규, 아들 잃은 트라우마 고백... "2세 계획 없다, 아내 딸에게 집중"
Seungho Yoo · 2025년 11월 23일 13:38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배우 박영규가 과거 자녀를 잃었던 아픈 경험 때문에 2세 계획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임원희, 김준호가 ‘재혼계 대부’로 불리는 엄영수, 박영규, 편승엽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영규는 현재 아내와의 재혼 당시, 아내의 나이가 40대 초반이었고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상황임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영규는 깊은 고민 끝에 2세 계획을 세우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털어놓았다.
그 이유는 바로 과거 아들을 잃었던 가슴 아픈 트라우마 때문이었다. 박영규는 아내에게 자신의 트라우마를 솔직하게 고백하며, "당신 딸을 내 딸처럼 잘 키워주겠다"고 약속하며 2세 계획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25세 연하의 아내와 새로운 가정을 꾸린 박영규가 아들을 잃은 깊은 슬픔과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새어머니로서 아내의 딸에게 헌신하겠다는 진정한 아버지의 마음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과 응원을 자아냈다.
박영규의 가슴 아픈 사연에 누리꾼들은 "마음이 너무 아프다", "아내 딸에게 잘해주시는 모습 보기 좋다", "힘내세요"라며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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