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24 휴먼 판타지 '튜즈데이', 2026년 1월 14일 개봉 확정…런칭 포스터 공개

A24와 BBC FILM이 공동 제작한 휴먼 판타지 영화 ‘튜즈데이’가 오는 2026년 1월 14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런칭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데이나 오 푸시치 감독이 연출을 맡은 ‘튜즈데이’는 불치병을 앓고 있는 10대 소녀 ‘튜즈데이’와 그녀의 죽음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엄마 ‘조라’ 앞에, 죽어가는 존재들을 곁에서 지켜보는 앵무새 모양의 ‘죽음’이 나타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이번에 공개된 런칭 포스터는 ‘죽음’의 신비로운 날개와 마주한 튜즈데이의 모습을 담아내며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캐릭터의 전체적인 모습보다는 날개만을 강조하는 연출을 통해 영화의 판타지적이고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강조했습니다.

영화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큰 화제를 모았던 A24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독특한 설정과 신선한 시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해외 매체 옵저버는 “죽음에 대한 관점을 전환시키는 신선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고 극찬한 바 있습니다.

미국 배우 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퍼스가 엄마 ‘조라’ 역을, 신예 롤라 페티그루가 딸 ‘튜즈데이’ 역을 맡아 모녀의 깊은 관계를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입니다. 12세 관람가 등급으로 총 111분의 상영 시간을 가집니다.

영화 ‘튜즈데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A24 작품이면 무조건 믿고 본다', '예고편도 없이 포스터만으로 이렇게 기대되는 건 처음', '판타지 형식으로 죽음을 다룬다니 신선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개봉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