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 도쿄 한복판 'V 존'으로 물들이다… 日 최대 아이스링크 장식 '겨울왕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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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뷔, 도쿄 한복판 'V 존'으로 물들이다… 日 최대 아이스링크 장식 '겨울왕자' 등극

Yerin Han · 2025년 11월 24일 00:17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가 일본 도쿄의 겨울 풍경을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물들였다.

뷔가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일본 뷰티 브랜드 윤스(Yunth)는 도쿄 미드타운 아이스 링크와의 협업을 통해 특별한 겨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캠페인은 ‘뷔의 특대 광고 등장! 겨울동안 윤스와 멋진 시간을 보내자’라는 문구와 함께, 도쿄 미드타운 아이스 링크 전체를 뷔의 대형 캠페인 사진으로 장식하며 겨울 시즌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도쿄 미드타운은 미술관, 명품 매장, 호텔 등이 모여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특히 겨울 시즌에는 아이스 링크와 일루미네이션 축제가 어우러져 도쿄의 대표적인 겨울 명소로 사랑받는 곳이다. 이 공간이 3개월 동안 뷔의 이미지와 윤스 캠페인으로 채워지면서, 사실상 도쿄 도심 한복판이 ‘V 존’으로 변모했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프로젝트 시작 첫날부터 뜨거운 열기가 현장을 가득 메웠다. 아이스 링크를 둘러싼 뷔의 대형 광고를 직접 보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운집했으며, 스케이트를 즐기던 현지인들마저 발걸음을 멈추고 뷔의 모습에 시선을 빼앗기는 진풍경이 연출되었다.

이 캠페인은 단순히 한 장소에 국한되지 않는다. 윤스는 도쿄의 주요 거점은 물론 오사카의 핵심 상권까지 아우르는 광범위한 옥외 광고를 진행 중이다. 도쿄 시내 버스 정류장, 도쿄 돔 시티의 대형 LED 스크린, 오사카의 랜드마크인 도톤보리 빌딩 옥외 광고판 등 일본 주요 도시의 동선을 따라가면 어디서든 뷔를 마주칠 수 있을 정도로 압도적인 노출을 선보이고 있다.

일본 팬들은 '태형이(뷔의 본명) 덕분에 도쿄 겨울이 반짝인다', '얼굴만 봐도 춥지만 마음은 따뜻해지는 기분', '광고가 너무 멋져서 계속 보고 싶다' 등 뷔의 비주얼과 캠페인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V #BTS #Yunth #Tokyo Midtown Ice R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