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X임지연, 서로 목소리 알아챌까? ‘얄미운 사랑’ 7회 공개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 측이 7회 방송을 앞두고 이정재(임현준 역)와 임지연(위정신 역)의 스틸컷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중고 거래 앱에서 시작된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다. 꼬인 현실 속에서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주었던 두 사람은 진솔한 대화를 통해 비밀 친구가 되었고, 이들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첫 통화 시도를 실패했던 아쉬움을 뒤로하고 드디어 통화 연결에 성공한 두 사람의 얼굴에는 설렘과 긴장감이 교차하고 있다. 과연 ‘멜로장인’ 임현준과 ‘영혼있음’ 위정신은 익명으로 나눈 대화 속에서 서로의 목소리를 알아차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함께, 위정신이 자신에게 닥친 고소 위기를 직접 해결하기 위해 나서는 장면도 공개되었다. 윤정호(장광 분) 스캔들을 단독 보도한 후 고소 위기에 처한 위정신은 윤화영(서지혜 분)의 차가운 반응에 윤정호의 집을 직접 찾아가게 된다. 위기의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는 위정신의 날카로운 눈빛과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는 윤정호의 모습이 대비를 이루며 긴장감을 더한다.

‘얄미운 사랑’ 제작진은 “7회에서는 위정신에게 닥친 고소 위기 이후의 이야기가 그려진다”며, “특종 속에 숨겨진 비밀과 함께, 서로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아가는 임현준과 위정신의 비밀 친구 관계성이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얄미운 사랑’ 7회는 오늘(24일) 저녁 8시 50분에 tvN에서 방송된다.

네티즌들은 '드디어 통화가 연결되다니! 목소리 듣고 알아볼까?', '이정재 목소리 너무 설렐 것 같아', '임지연 연기 너무 기대돼요'라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