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AN AI·XR 포럼 성황리 개최...AI 시대 창작의 미래를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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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AN AI·XR 포럼 성황리 개최...AI 시대 창작의 미래를 묻다

Hyunwoo Lee · 2025년 11월 24일 00:48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와 주한프랑스대사관 문화과가 공동 주최한 ‘디지털 노벰버 2025 AI·XR 전시 ‘MetaSensing – 감지하는 공간’’의 연계 포럼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플랫폼엘 라이브홀에서는 ‘더 넥스트 코드 오브 크리에이션: 에이아이 앤드 엑스알(The Next Code of Creation: AI and XR)’ 포럼이 열려, AI와 XR 기술이 창작 및 스토리텔링 분야에 가져올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포럼은 총 3세션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첫 번째 세션 ‘AGI 시대 현실과 미메시스’에서는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가 AGI(범용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를 예고하며, 생성형 AI와 피지컬 AI의 발전 가능성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는 콘텐츠 시장의 미래를 전망하며 “자동차 시장에 슈퍼 럭셔리카가 있듯이, 콘텐츠 시장에서도 실제 사람이 등장하는 슈퍼 럭셔리 콘텐츠는 10% 미만이 될 것이며, 나머지 90%는 1회용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예측해 주목받았습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AI로 짓는 감각의 공간’이라는 주제로 박선주 감독과 박승순 아티스트가 대담을 나눴습니다. 박선주 감독은 올해 BIFAN에서 선보인 VR 작품 ‘안녕, 백남준. 우리는 뉴비 아티스트입니다’를 통해 AI로 백남준 작가의 목소리를 재현한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박승순 아티스트는 ‘달에서는 음악을 어떻게 들을까 How to listen to music on the moon’라는 AI 필름으로 실험적인 AI 예술을 선보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3D 인터넷 시대의 음악 산업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루어졌습니다.

마지막 세션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세계’에서는 산리오 버추얼 페스티벌 2025 우승작 ‘키티폰의 비밀메세지’를 만든 파프리 스튜디오와 혁신적인 미디어 아트 듀오 엔자임+록수가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AI와 인터랙티브 미디어를 활용한 동시대 현실 경험 재구성 사례를 소개하며, 기술이 감정과 감각으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번 포럼은 SBS A&T, K하이테크 플랫폼,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포럼 소식에 누리꾼들은 "AI와 XR 기술이 정말 어디까지 발전할지 기대된다", "콘텐츠 시장 예측이 흥미롭다",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실험적인 시도가 인상 깊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앞으로의 기술 발전과 창작의 미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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