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 만에 '런닝맨' 돌아온 안은진, 달라진 비주얼에 '깜짝'… "예쁘게 보이고 싶었다"
배우 안은진이 4년 만에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재출연하며 한층 물오른 미모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런닝맨’에는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의 주연 배우 안은진과 김무준이 출연해 멤버들과 다채로운 게임을 즐겼다.
이날 멤버들은 반가움으로 두 게스트를 맞이했고, 특히 4년 만에 ‘런닝맨’으로 돌아온 안은진을 향한 환영이 뜨거웠다. 유재석은 “오랜만에 나왔다”며 반가움을 표했고, 지석진은 “안은진은 사실 ‘런닝맨’에서 키웠는데, 이제 스타가 돼서 돌아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안은진 역시 “맞다”며 이에 동의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안은진은 과거 ‘런닝맨’ 출연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부터 예능신이 온 게 아닌가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런닝맨’ 출연 이후 안은진은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 드라마 ‘연인’, ‘다 이루어질지니’, 그리고 현재 방영 중인 ‘키스는 괜히 해서!’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4년 전인 2021년 ‘런닝맨’ 출연 당시, 안은진은 ‘고요 속의 외침’ 코너에서 ‘주식’이라는 제시어를 듣고 ‘테슬라’, ‘삼성전자’ 등을 외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당시 상한가를 기록했던 주식 종목들을 언급하며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여 각종 패러디와 함께 큰 화제를 모았고, 심지어 광고 촬영까지 이어지는 기염을 토했다.
안은진은 당시 화제가 되었던 ‘짤’에 대해 “그게 엄청 돌았다. 오늘도 그걸 기대하면서 왔다”고 말했고, 하하는 “자세가 되어 있다”며 안은진의 예능감을 칭찬했다.
화면에는 4년 전 ‘런닝맨’ 출연 당시 통통한 볼살로 앳되고 귀여운 매력을 뽐내던 안은진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현재 그는 철저한 자기 관리와 다이어트를 통해 몰라보게 달라진 세련된 비주얼을 자랑하며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안은진은 지난 5일 진행된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발표회에서 “예쁘게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사람들이 이 커플을 보면서 ‘저렇게 예쁘게 연애하고 싶다’는 상상을 심어주기 위해 화면에 나올 때 예쁘게 보일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장기용 배우와 예쁘게 어울리기 위해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은진이 출연하는 SBS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영된다.
네티즌들은 "안은진 배우님 진짜 예뻐지셨어요! 런닝맨 나온 김에 자주 나와주세요~", "4년 전에도 귀여웠는데 지금은 완전 여신됐네", "키스해서 괜히 해서 드라마 기대하고 있어요! 장기용 배우랑 케미 너무 좋을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미모 변화와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