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기, '딸바보' 등극! "등하원 시키는 게 행복"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육아 중인 딸바보 면모를 드러내 화제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승기가 절친 이홍기, 장근석과 만나 육아 근황을 전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이승기는 딸의 안부를 묻는 질문에 “아내와 함께 등하원 시키는데, 그게 너무 행복하다”고 솔직하게 답하며 딸바보 아빠로서의 행복을 드러냈다. 그는 “행복의 임팩트가 비교 불가로 세다”고 덧붙이며 딸을 얻은 기쁨을 표현했다.
또한 이승기는 “아이들은 멈추질 않는다. 그냥 달려든다. 그러면 그냥 다 받아줘야 한다”며 딸과 함께하는 풍부해진 일상을 전했다. 특히 예고편에서는 이승기가 21개월 딸의 영상을 최초 공개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영상을 본 신동엽 또한 “귀엽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앞서 이승기는 배우 이다인과 결혼해 지난해 2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그는 첫 돌을 맞아 공개한 딸 사진과 함께 “나의 작은 천사. 1년 동안 엄마에게 무한한 행복을 줘서 고마워”라는 애정 어린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가수 조현아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딸이 과학고에 가길 바란다”는 다소 의외의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내가 고등학교 때 외고에 가고 싶었지만 못 갔다”며 딸에게 자신의 못다 이룬 꿈을 투영하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다.
이승기의 딸바보 면모에 누리꾼들은 "보기 좋다", "아빠로서 행복해 보여서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다", "이승기 씨 딸, 앞으로도 건강하게 잘 자라길 응원합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