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IMF 청춘의 성장통부터 순정남까지…‘태풍상사’ 속 다채로운 얼굴

배우 김민석이 tvN 드라마 ‘태풍상사’에서 IMF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의 다채로운 면모를 그리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김민석은 극중 초보 상사맨 강태풍(이준호 분)의 절친이자 여자친구에게 헌신적인 ‘미호바라기’ 남모 역을 맡았습니다. 그는 IMF로 인해 집안이 어려워졌지만 좌절하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가수 지망생으로서 맑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습니다.

남모는 힘든 현실 속에서도 가족과 사랑을 희망 삼아 다시 일어서는 ‘X세대 청춘’의 모습을 대변합니다. 조기 퇴직으로 힘들어하는 어머니를 위로하고, 투잡까지 마다치 않으며 든든한 가장으로 거듭나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선사합니다. 김민석은 이러한 남모의 복잡한 심리를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하며 극의 완성도를 더했습니다.

권한솔 분이 연기하는 미호와의 풋풋한 로맨스 또한 드라마의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손난로부터 학종이 선물, 스티커 사진 등 당시 유행했던 데이트를 재현하며 아련한 추억을 소환합니다. 남모는 “내 꿈은 너야”라고 말할 정도로 미호에게 깊은 애정을 드러내고,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미호의 손을 잡으며 다정하면서도 굳건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특히 김민석은 직접 작사, 작곡, 가창까지 참여한 OST ‘늑대별’을 통해 캐릭터의 감정을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하고 있으며, 뛰어난 댄스 실력을 선보이며 ‘팔방미인’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습니다. ‘늑대별’은 남모의 진심을 담은 곡으로,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립니다. 또한,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긴 ‘압스트리트 보이즈’의 댄스 장면은 그의 다재다능함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습니다.

한편, 김민석은 티빙 ‘샤크 : 더 스톰’, 영화 ‘노이즈’에 이어 ‘태풍상사’까지 연이어 흥행을 이끌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단 2화만을 남겨둔 ‘태풍상사’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tvN에서 방송됩니다.

해당 기사에 대해 네티즌들은 '김민석 연기 너무 좋다', 'IMF 시절 추억 소환되네요, OST까지 직접 부르다니 대단해요!', '로맨스도 설레고 성장하는 모습도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연기력과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