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사, 박정민 향한 '결혼 소감급' 감사 인사 화제… "근사한 이별 남자친구"
Minji Kim · 2025년 11월 24일 10:31
가수 화사가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배우 박정민과 함께 선보인 신곡 ‘Good Goodbye’ 무대 후, 박정민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화사는 지난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신곡 활동 마무리 소감을 밝히며, 뮤직비디오와 청룡영화상 무대에서 '이별 남자친구' 역으로 특별 출연한 박정민에게 "근사한 이별 남자친구가 되어주신 정민 선배님. 잊지 못할 아름다운 순간들, 마지막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깊은 감사를 표했다.
앞서 두 사람은 청룡영화상에서 파격적인 무대를 꾸몄다. 화사는 맨발로 무대에 올랐고, 박정민은 객석에서 이를 지켜보는 '영화 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특히 뮤직비디오 속 장면이 스크린에 투사되자 화사가 객석으로 내려가는 듯한 움직임을 보였고, 박정민이 빨간 구두를 들고 등장해 명장면을 완성했다. 화사가 신발을 던지며 '당당한 굿바이'를 표현했고, 박정민은 "구두 가져가!"라고 외치며 유쾌한 마무리를 더했다.
화사는 함께 작업한 동료들과 팬들에게도 "온 마음을 다해 감사와 사랑을 보낸다"며 "얼마 남지 않은 올해도 좋은 안녕 하시길 바란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팬들은 화사의 진심 어린 감사 인사에 대해 "너무 감동적이다", "결혼식 축사 보는 줄 알았다", "박정민과의 케미가 정말 좋다"는 반응을 보이며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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