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 김가연 가족과 ‘집밥 글램핑’… ‘동네 오빠’ 매력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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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이상혁, 김가연 가족과 ‘집밥 글램핑’… ‘동네 오빠’ 매력 폭발

Eunji Choi · 2025년 11월 24일 12:20

전설적인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배우 김가연 가족과 함께한 따뜻한 글램핑 현장이 공개되어 화제다.

김가연은 지난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상혁 선수와 함께한 두 번째 글램핑 소식을 전하며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즐거웠던 만남을 공유했다.

이번 만남은 T1의 2025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김가연은 직접 정성껏 준비한 ‘집밥 한 끼’를 대접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상혁 선수는 편안한 차림으로 직접 고기를 굽고 테이블을 정리하는 등 다정다감한 ‘옆집 오빠’ 같은 매력을 발산해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김가연은 “집에서 밥과 반찬을 싸가고, 고기 장인(페이커)이 고기도 구웠다”, “석쇠에 고등어도 굽고, 대상혁이 밥도 퍼줬다”며 이상혁 선수의 세심하고 친근한 모습들을 생생하게 전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가연의 막내딸도 함께 참여했으며, “이제 상혁이의 정체(?)를 알게 된 막둥이(가) 사인도 받았다”는 유쾌한 일화를 덧붙였다. 식사 후에는 “상혁이가 라면에 싸인해 줌”이라며 라면 뚜껑에 받은 사인 사진도 인증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이상혁 선수가 속한 T1은 지난 9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2025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KT 롤스터를 3-2로 꺾고 LoL e스포츠 역사상 최초의 ‘3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T1은 통산 6회 우승, 이상혁 선수는 개인 통산 6번째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리며 ‘살아있는 전설’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네티즌들은 “형수님 또 다른 신을 만나셨네요. 부럽다”, “모르는 누가 보면 동네 오빠인데”라며 이상혁 선수의 인간적인 모습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또한, “페이커 선수 은퇴하면 방송 나와도 재밌겠다”는 등 다양한 추측성 댓글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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