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정선아, 1살 연하 남편 공개 후 ‘동상이몽2’ 출연… “나 같은 남자는 이상형 아냐”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하여 1살 연하의 남편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공개했습니다.

정선아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이상형과 남편의 성격에 대해 언급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저 같은 남자는 제 이상형이 아니다”라며, 배우 김영광과는 동족 느낌이 들지만 오히려 반대되는 성격의 남편에게 끌렸다고 밝혔습니다.

그녀의 남편은 차분하고 조용하며 침착한 성격으로, 화를 거의 내지 않는다고 합니다. 정선아는 “제가 발작을 해도 남편이 얌전해서 싸움이 안 되는 분위기”라고 덧붙이며 유쾌한 부부 생활을 짐작게 했습니다.

또한, 정선아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부재로 인해 자신을 품어주는 따뜻한 사람에게 끌렸고, 현재의 남편이 바로 그런 사람이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습니다.

결혼 준비 중 있었던 에피소드도 공개했습니다. 정선아는 “혼자 열불을 냈다. 덩치가 서장훈 씨 비슷하다. 에겐남이다.”라며 남편의 첫인상과 달리 의외의 모습에 놀랐던 경험을 이야기했습니다. 남편이 보통은 바로 풀지만, 그날은 말을 안 하고 신발장으로 향하자 “너 나가면 끝이다. 결혼 없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고 합니다.

이에 남편이 당황하며 “나는 뭐 이렇게 말하면 안 되냐”라고 말했고, 정선아는 너무 웃겨서 결국 풀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 에피소드는 두 사람의 유쾌하고 현실적인 부부 관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정선아 씨 너무 유쾌해요! 남편분 정말 멋지네요”, “동상이몽2 나오신 거 재밌게 봤어요. 현명한 대처 멋지십니다”, “두 분 알콩달콩 사시는 모습 보기 좋아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