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 '동상이몽2'서 카드값 972만원 공개에 아내 '경악'

배우 김영광이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예상치 못한 카드값으로 아내를 분노하게 만들었습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김영광, 김은지 부부의 일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날 김영광은 과거 데이트했던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 후배들에게 밥을 사주었던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그는 "애들이 밥을 먹고 ‘형수님 잘 먹었습니다’ 하더라"라며 뿌듯함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이내 "카드 값이 좀 (많이 나왔다)"라며 운을 떼며 아내의 심기를 건드렸습니다.

아내는 이미 지난달에도 600만 원이라는 높은 카드값이 나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김영광은 "다 먹는 것이다. 다른 걸 결제한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아내는 "어느 정도가 있어야지"라며 쓴소리를 날렸습니다.

김영광은 더욱 당황하며 이번 달 카드값이 앞자리가 9로 시작하는 972만 원이 나왔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습니다. 그는 "밥을 많이 먹었나봐"라고 말했지만, 아내는 "그건 좀 아닌 것 같다. 이거 ‘와카(아내 카드)’인 거잖아"라며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김영광 님, 정말 대단하시네요! 972만원이라니...", "아내 분이 얼마나 황당했을지 상상도 안 가네요", "그래도 다 먹을 걸로 쓴 거라니 참 다행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