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정우X김동욱, '전현무계획3' 첫 나들이… "먹방 예능? 밥은 먹고 왔니?"
배우 하정우와 김동욱이 처음으로 먹방 예능에 도전장을 내민다.
오는 5일 방송되는 MBN·채널S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3' 8회에서는 MC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가 '특급 먹친구' 하정우, 김동욱과 함께 서울의 밤을 뜨겁게 달굴 먹방 여행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게스트를 '1억 배우'와 '프린스'라는 묘한 힌트로 소개해 곽튜브를 혼란에 빠뜨렸다. 김동욱은 '형이랑 첫 예능을 할 줄 몰랐다'며 설렘을 드러냈지만, 하정우는 '밥은 먹고 왔니?'라고 차분하게 물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동욱이 '한 끼도 안 먹고 왔다'고 답하자, 하정우는 '나는 아침에 공효진이랑 먹었다'고 덧붙여 배우 라인의 끈끈한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후 안대를 한 곽튜브의 모습을 본 하정우는 안쓰러움을 표했고, 김동욱은 '90년대 H.O.T. 패션 같다'는 재치 있는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곽튜브가 오달수, 이정재로 잘못 인사하자 하정우와 김동욱은 당황했고, 안대를 벗은 곽튜브는 거듭 사과해 웃음을 더했다. 메뉴 선택에서 하정우가 '바싹 불고기? 어복쟁반?'이라며 구체적인 메뉴를 짚자, 전현무는 '이렇게 디테일한 분은 처음'이라며 감탄했다.
네 사람은 남대문으로 이동해 상인들의 맛집을 탐방하며 본격적인 먹트립을 이어간다. 배우들의 유쾌한 케미와 함께하는 '서울의 밤' 먹방 여행은 5일 오후 9시 10분 '전현무계획3' 8회에서 공개된다.
방송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하정우, 김동욱 조합 미쳤다", "벌써 웃음벨 예약", "본방 사수해야지"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두 배우의 예능 나들이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