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 판사 정경호, 공익 변호사로 변신… '프로보노' 하이라이트 공개
법원을 뜨겁게 달궜던 스타 판사 정경호가 이제 공익 변론의 최전선에 나선다.
오는 6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가 주인공 강다윗(정경호 분)이 공익 변호사 팀에 합류하는 과정과 앞으로 펼쳐질 그의 공익 변론 여정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프로보노’는 출세만을 쫓던 속물 판사가 예상치 못하게 공익 변호사가 되어, 매출 제로의 열악한 공익팀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고군분투를 그린 휴먼 법정 드라마이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승승장구하던 판사 강다윗의 인생이 갑작스럽게 뒤바뀌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그의 차 안에서 12억 원의 현금이 발견되는 믿을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며 깊은 절망에 빠진다. 이후, 오앤파트너스 대표 오정인(이유영 분)의 도움으로 공익 소송팀 리더 자리를 제안받지만, 오직 승진만을 바라봤던 그에게 ‘공짜 소송’을 전담하는 프로보노 팀은 충격적인 선택이었다.
하지만 영상은 강다윗이 마주할 프로보노 팀의 뜨거운 열정과 남다른 분위기를 보여주며 흥미를 더한다. 인권 단체 지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강다윗 기준에서는 사소해 보이는 사건에도 범상치 않은 열정을 쏟아내는 팀원들의 모습은 ‘의뢰인을 돕겠다’는 확고한 신념을 보여준다.
여기에 박기쁨(소주연 분), 장영실(윤나무 분), 유난희(서혜원 분), 황준우(강형석 분) 등 개성 넘치는 팀원들과 강다윗의 케미스트리 또한 기대를 모은다. 법률 지식에 능한 박기쁨, 동안 외모로 잠입 수사를 하는 유난희, 발로 뛰는 현장 업무에 능한 황준우, 다재다능한 장영실까지 각자의 장점을 살려 공익 변론에 나서는 모습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과거 판사로서의 경험을 발판 삼아 공익 변호사로 거듭난 강다윗과 프로보노 팀이 함께 고군분투하는 장면들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뛰게 한다. “질 줄 알면서도 싸우는 거, 그게 공변이거든요”라는 대사와 함께 의뢰인의 감사 인사와 각종 난관이 교차하는 모습은 이들이 완성해갈 공익 변호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프로보노’는 국민 판사에서 공익 변호사로의 변화를 맞이한 강다윗과 그의 곁에서 공익 변호의 진수를 보여줄 프로보노 팀의 활약을 예고하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의뢰인을 향한 진심을 담아낼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는 오는 6일 토요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정경호가 처음으로 법정물에 도전한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이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또 오해영’,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에서 보여준 그의 깊이 있는 연기력에 대한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인생 캐릭터 경신’을 기대하는 댓글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