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어게인4', TOP 10 결정전 시작... '죽음의 조' 27호·37호 올어게인으로 진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가 지난 2일 방송된 8회에서 한층 독해진 경쟁의 서막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4라운드 TOP 10 결정전이 시작됐다. 16인의 무명가수는 4개의 조로 나뉘어 경쟁했으며, 각 조 상위 2인만이 TOP 10에 직행하고 하위 2인은 탈락 후보가 되어 패자부활전을 치르게 된다.
1조에서는 28호가 박원의 'all of my life'를 선곡해 규현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느낌"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6 어게인을 획득했다. 17호는 지드래곤의 '니가 뭔데'를 불렀지만 심사위원들의 의견이 엇갈리며 3 어게인을 받았다. 19호는 이미키의 '먼지가 되어'로 숨겨온 고음을 선보이며 6 어게인으로 28호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61호는 이소라의 'TRACK 11'로 5 어게인을 얻어 17호와 함께 패자부활전에 진출했다.
'죽음의 조'로 불린 2조에서는 76호가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을 불렀으나 0 어게인을 받으며 충격을 안겼다. 우승 후보로 떠오른 27호는 샘김의 'Make Up'으로 압도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첫 '올 어게인' 주인공이 되었다. 55호는 패닉의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로 깊은 여운을 남기며 5 어게인을 획득했다. 마지막 순서였던 37호는 윤상의 '너에게'로 새로운 감성을 선보이며 '올 어게인'을 받아 27호와 함께 TOP 10에 진출했다.
한편, MC 이승기는 3조를 '또 한 번의 죽음의 조'라고 언급했으며,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오늘 역대급 무대였다", "27호, 37호 올어게인 축하해요!", "다음 주 패자부활전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