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태유, 데뷔 28년 만 첫 사극 도전! KBS2 '은애하는 도적님아' 캐스팅
Haneul Kwon · 2025년 12월 3일 00:35
배우 문태유가 데뷔 28년 만에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다.
내년 방영 예정인 KBS2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에 캐스팅된 문태유는 극 중 도월대군 이열(문상민 분)과 함께 도적을 추적하는 포도청 종사관 ‘강윤복’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얼떨결에 천하제일 도적이 된 여인과 그녀를 쫓던 대군의 영혼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사극으로, 서로를 구원하며 백성을 지켜내는 이야기를 담는다.
문태유가 연기할 강윤복은 겉으로는 강인해 보이지만 내면은 감성적이라 사건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인물이다. 그는 조선판 ‘겉바속촉’ 츤데레 매력을 선보이며 극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연극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탄탄한 연기력과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문태유는 이번 사극 도전을 통해 그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입증할 전망이다.
한편, 문태유는 현재 뮤지컬 ‘아몬드’에서 ‘감정표현불능증’을 앓는 16세 소년 윤재 역으로 열연 중이며, 공연은 오는 14일까지 대학로 NOL 유니플렉스 1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네티즌들은 '드디어 사극에서 문태유 배우님을 볼 수 있다니 기대된다!', '강윤복 역할 잘 어울릴 것 같다. 얼른 보고 싶어요.', '뮤지컬과 드라마를 넘나드는 열일 응원합니다!'라며 환영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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