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이니 민호, '운동광' 넘어 '광기' 수준..감기까지 운동으로 극복?
그룹 샤이니의 멤버 민호(최민호)가 질병까지 운동으로 이겨내는 독특한 건강 관리법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 공개된 영상 'SM 비주얼 센터가 말하는 SM 5센터.'에서 민호는 게스트로 출연해 MC 장도연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평소 '운동 중독'으로 유명한 민호에게 장도연은 "보통 (민호 씨를 두고) 운동 능력치가 남다르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하는데, 잔병치레 같은 건 많이 하냐. 요즘 감기 난리던데"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민호는 "감기에 걸렸던 기억이 없다. 진짜 5년 안에 없었다"고 답해 장도연을 놀라게 했습니다.
더 나아가 민호는 "감기 증상이 조금이라도 나오려고 할 때 몸을 더 움직여서 없앤다"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그는 "쉬면 오히려 바이러스가 몸 안에서 커져 더 아파진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움직여서 바이러스를 없앤다"고 자신의 생각을 설명했습니다.
장도연이 "보통 감기에 걸리면 쉬거나 약을 먹지 않냐"고 묻자, 민호는 "그 친구(바이러스)를 없애려면 더 움직여야 한다. '네가 내 몸에 들어올 수 있을 것 같아?' 하고"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를 들은 장도연은 "광기다 광기"라며 "그럼 뭐 하냐. 더 운동하는 거냐"고 물었고, 민호는 "더 운동하고 더 움직인다. 그럼 오히려 괜찮다. 약은 절대 안 먹는다"고 답했습니다.
민호는 "물론 적당한 양의 약 복용은 좋겠지만 저는 그걸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라며 "이런 말 하면 엄마한테 혼난다. 엄마는 맨날 약을 쥐여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땀을 쫙 빼고 나면 자고 일어나면 멀쩡해진다"는 굳은 신념을 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민호는 코로나19에도 걸리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장도연이 "무증상으로 넘어간 것 아니냐"고 묻자, 민호는 "1년 반 전 건강검진에서 피검사를 했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코로나에 안 걸리셨네요?'라고 하시더라. 피검사로 나왔다"며 "코로나를 피해 간 건지, 코로나가 날 피한 건지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네티즌들은 '진짜 민호는 다른 차원에 사는 듯', '운동으로 바이러스를 이긴다니 대단하다', '하지만 건강은 챙겨야 할 텐데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독특한 건강 관리법에 놀라움과 걱정을 동시에 표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