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서준♥원지안, '경도를 기다리며' 키워드는 '사랑'과 '자석'…애틋 로맨스 예고
배우 박서준과 원지안이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에서 호흡을 맞춘다.
이경도 역의 박서준은 두 번의 이별에도 변함없이 서로를 애틋해하는 이경도와 서지우의 관계를 '사랑'이라는 키워드로 정의했다. 그는 "시간이 흐르고 여러 상황을 겪으면서 사랑의 형태나 모양이 바뀔 수 있겠지만 경도랑 지우를 보면 그 감정은 여전히 남아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둘의 관계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빼고는 이야기하기 어려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지우 역의 원지안은 오랜 시간이 흘러도 결국 서로에게 이끌리는 두 사람의 모습을 '자석'에 비유했다. 그는 "서로 무언가 거부할 수 없는 끌림이 있어야만 이러한 관계가 성립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자석'처럼 서로에게 이끌려 '사랑'의 모든 감정을 겪게 될 이경도와 서지우의 이야기가 기대를 모은다. 박서준은 원지안에 대해 "캐스팅 단계부터 지우 역할을 누가 맡게 될지 궁금했고 기대도 컸는데 원지안 배우를 처음 만났을 때 상상했던 지우의 느낌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서 작품에 더 확신이 들었다"고 첫인상을 밝혔다.
또한 "감정신이 많은 작품이어서 서로 믿고 의지하면서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원지안은 "현장에서 주로 감독님, 박서준 선배님과 함께 장면을 어떻게 그릴지에 대한 대화를 자주 나눴다. 힘에 부치는 때가 오곤 했는데 그때마다 선배님께서 잘 챙겨주신 게 기억에 많이 남는다"며 박서준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경도를 기다리며'는 두 번의 연애 후 헤어진 이경도와 서지우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오는 12월 6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네티즌들은 "박서준, 원지안 조합 신선하다", "두 사람의 애틋한 로맨스가 기대된다", "'사랑'과 '자석'이라는 키워드, 벌써부터 설렌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