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부자, 손흥민과 개인적 친분 공개 '축구식 미식 해설'로 이영표 당황시킨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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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자, 손흥민과 개인적 친분 공개 '축구식 미식 해설'로 이영표 당황시킨 사연은?

Hyunwoo Lee · 2025년 12월 3일 01:06

국민 배우 강부자가 축구 스타 손흥민과의 친분을 공개하며, 예측불허의 '매운맛 드리블'로 이영표 해설위원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3일 방송되는 KBS2TV ‘배달왔수다’에서는 강부자가 이영표와 함께 특별 주문자로 등장해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부자는 40년 단골집의 아귀찜을 소개하며 “이강인이 센터링한 걸 오현규가 슛팅한 느낌”이라고 비유하는 등, 독창적인 ‘축구식 미(味)식 해설’을 선보인다. 60년 축구 팬임을 자처하는 그녀는 비행기에서 우연히 만난 손흥민과의 개인적인 연락 사실까지 깜짝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해외 축구 선수들의 이름을 줄줄 꿰며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평소 축구 팬들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들을 거침없이 쏟아내기도 했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원정 시 좌석 등급이나 아이콘 매치 선수들의 출연료 등에 대한 질문은 강부자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궁금증을 보여줬다.

특히, 경기 중 선수들의 용변 문제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강부자는 실제 경기 중 그런 장면을 목격한 경험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영표 역시 비슷한 경험을 털어놓으며, 조우종이 과거 월드컵 중계 비화를 폭로하자 “해설도 중요하지만 제 인생이 더 중요했다”고 재치있게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부자의 거침없는 입담이 빛을 발했다. 이영표, 안정환, 박지성 중 최고의 해설자를 묻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안정환’을 꼽으며, 이영자, 김숙의 눈치를 보는 듯한 반응에도 “옆에 있다고 아닌 걸 맞다고 하라는 거냐”고 일침을 가해 웃음을 더했다. 이영표 또한 ‘재미’ 측면에서는 안정환을 인정하면서도, 곧바로 “안정환 성격 까탈스럽다”고 반격하며 두 사람의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갔다.

‘부자 언니’ 강부자의 시원하고 솔직한 입담은 3일 오후 9시 50분, KBS2TV ‘배달왔수다’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송 내용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강부자님 입담 진짜 시원하다', '손흥민이랑 개인적으로 연락하는 사이라니 대박!', '축구 해설 맛집 인정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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