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브 이서, '인기가요' MC 하차…1년 7개월 만에 아쉬운 작별
그룹 아이브(IVE)의 멤버 이서가 SBS '인기가요' MC 자리에서 하차합니다.
이서는 약 1년 7개월간 '인기가요'의 진행을 맡으며 밝고 생기 넘치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아이브의 글로벌한 활동과 더불어 안정적인 MC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며 프로그램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올해를 마지막으로 '인기가요'를 떠나게 된 이서는 바쁜 활동 스케줄 속에서도 꾸준히 자리를 지켜왔기에 팬들의 아쉬움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 방송에서 마지막 인사를 전할 예정입니다.
'인기가요' 연출을 맡은 최장원 PD는 “이서 MC와의 이별이 정말 아쉽다. 이서의 밝은 에너지 덕분에 스태프들도 큰 힘을 얻었다”라며 “10대 마지막을 ‘인기가요’와 함께 빛낼 수 있어 영광이었다. 앞으로 더 빛날 이서의 앞날을 응원하며, 언젠가 다시 좋은 기회로 만나고 싶다”고 진심 어린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서는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매주 일요일, 다이브와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한 1년 7개월은 정말 영광이었다. 선물 같은 시간이었고, 처음엔 서툴렀지만 응원 덕분에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언제나 응원해 준 다이브, 고생해주신 제작진, 동료 MC분들께 감사하다. MC 이서로서는 잠시 안녕이지만, 아이브의 이서로서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 테니 계속 응원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서의 마지막 '인기가요' 출연은 오는 12월 7일 오후 3시 20분 SBS를 통해 방송됩니다.
팬들은 '이서 없이 일요일 오후를 어떻게 보내냐', 'MC 이서 아쉽지만 아이브 활동 응원한다', '1년 7개월 동안 수고했어!' 등 아쉬움과 응원의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