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X엄우빈X유재석 교수X박종석, '유퀴즈'서 다채로운 인생 스토리 공개

오늘(3일) 오후 8시 45분 tvN에서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321회는 '해봐서 압니다' 특집으로 꾸며져 특별한 사연을 가진 네 명의 자기님이 출연한다.

삶의 끝자락에서 내일을 닦아주는 청년 특수청소부 엄우빈은 쓰레기 집, 고독사, 자살 현장 등 누군가의 마지막을 정리하며 겪은 잊히지 않는 이야기들을 풀어놓는다. 학창 시절 은둔형 외톨이였던 그는 더러운 공간에서 오히려 마음이 편했던 경험을 통해 특수청소 일을 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김준완 교수의 실제 모델인 심장혈관흉부외과 유재석 교수는 같은 이름으로 겪는 에피소드와 함께, 폐 절제 수술 경험, 그리고 자신을 원망했던 환자와 같은 병실을 쓰게 된 사연 등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한다. 젊은 층에서 급증하는 심근경색 전조 증상에 대한 정보도 전한다.

주식 투자로 전 재산을 잃고 우울증을 겪었던 정신과 전문의 박종석은 5개월 만에 80% 수익률을 기록하며 3억 원을 투자했다가 모든 것을 잃었던 파란만장한 경험담을 들려준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식 중독 치료 전문가로 자리매김했으며, 주식 중독 탈출을 위한 현실적인 솔루션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전문직 전문 배우'로 불리는 정경호는 22년의 연기 인생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 히트작에 얽힌 에피소드와 캐릭터 연구를 위한 노력, 아버지인 정을영 PD와의 특별한 이야기, 그리고 산티아고 순례길에서의 깊은 대화까지 진솔한 이야기로 감동을 선사한다.

방송 소식에 누리꾼들은 '정경호 배우님 나오는 건 꼭 봐야지', '유 교수님 실제 이야기가 궁금하다', '특수청소부님 이야기 듣고 눈물 흘릴 듯'이라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