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진성 “이준호와 애정신? 집착에 가까운 감정으로 연기했다”
Doyoon Jang · 2025년 12월 3일 04:15
배우 무진성이 tvN 드라마 ‘태풍상사’에서 이준호와의 특별한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3일 OSEN 사무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무진성은 “‘태풍상사’에서 이준호 배우와는 거의 애정신 같았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묘한 케미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그는 “태풍이를 향한 현준의 감정은 단순한 경쟁 심리를 넘어 집착에 가까웠다”며, “대면하는 장면에서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큼 미묘한 신경전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이준호 배우가 ‘형의 눈빛이 묘하다’, ‘입술이 왜 이렇게 분홍빛이냐’고 농담하기도 했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무진성은 이준호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서로 감정의 골이 깊은 역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좋았다. 슛이 들어갈 때와 빠질 때의 갭이 컸지만, 촬영 때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서로 몰입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이준호 배우는 처음 연기했지만 깊이 있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더라. 촬영할 때마다 놀라웠고, 배우로서 자극받는 점이 많았다. 그런 부분들이 현준과 태풍의 장면에서 시너지를 받아 잘 살아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무진성은 이준호와의 케미스트리에 대해 “잘못된 애정, 혹은 집착에 가까운 감정으로 연기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미묘한 신경전이 화면에 잘 담겼다”, “이준호 배우도 무진성 배우의 눈빛이 묘했다고 할 정도면 말 다 했네”, “다음 작품에서도 꼭 같이 나왔으면 좋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Moo Jin-sung #Lee Jun-ho #Typhoon Trading #Hyun-joon #Tae-po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