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승, '우아란' 판매 사이트 폐업…군 복무 중 영리 활동 논란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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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승, '우아란' 판매 사이트 폐업…군 복무 중 영리 활동 논란 일파만파

Eunji Choi · 2025년 12월 3일 04:54

개그우먼 이경실의 아들이자 배우 손보승이 군 복무 중 영리 활동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운영하던 달걀 브랜드 '우아란'의 온라인 판매 사이트가 폐업 처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손보승 명의로 운영되던 쇼핑몰 '프레스티지'는 지난달 26일 폐업 신고를 마쳤습니다. 이 쇼핑몰은 이경실이 판매하는 달걀 브랜드 '우아란'의 공식 판매처였습니다.

앞서 '우아란'은 난각번호 '4번'임에도 불구하고, 1번 동물복지 유정란보다 비싼 가격에 판매된다는 지적이 제기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달걀 난각번호는 사육 환경을 나타내며, 1번은 방사 사육, 4번은 기존 케이지 사육을 의미합니다.

이에 이경실은 직접 SNS를 통해 "소비자 입장에서는 양질의 달걀을 만든다는 자부심에 앞서 소비자의 마음까지 헤아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4번 달걀 30구에 15,000원이면 비싼 것이 맞지만, '우아란'은 품질이 월등히 좋고 가격에 걸맞는 가치를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손보승이 판매 사이트 대표로 올라 있어 군 복무 중 영리 활동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손보승은 지난 6월 상근예비역으로 입대해 복무 중입니다.

군인복무기본법에 따르면 장관의 허가 없이 영리 활동을 할 경우 징계 및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경실 측은 "지금까지 계속 투자 상황이었기에 아직 영리를 취하지 못했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군인 신분으로 영리 활동이라니…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간다", "엄마 이름 걸고 판매하면서 아들이 대표로 있는 건 너무한 거 아니냐", "이미지 관리 좀 해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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