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도쿄돔 넘어 교세라돔까지... K팝 걸그룹 새 역사 쓴다

'MZ 워너비 아이콘'으로 불리는 그룹 아이브(IVE)가 K팝 걸그룹 최초로 도쿄돔에 이어 일본 교세라돔 입성에 성공하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아이브가 오는 4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일본 교세라돔 오사카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SHOW WHAT I AM)'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아이브는 지난해 첫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SHOW WHAT I HAVE)'를 통해 아시아, 미주, 유럽 등 19개국 28개 도시에서 총 37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특히 일본 도쿄돔에서의 앙코르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양일간 9만 5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뜨거운 현지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아이브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KSPO DOME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번 투어에서는 멤버 전원의 미공개 솔로 무대와 더욱 확장된 음악적 역량을 선보이며 '있는 그대로의 아이브'를 증명했습니다.

아이브의 일본 내 성공적인 행보는 눈부십니다. 2022년 일본 정식 데뷔 이후 첫 월드 투어 성료, 일본 팬콘 투어 ''아이브 스카우트' 인 재팬('IVE SCOUT' IN JAPAN)'으로 약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과시했습니다. 지난 7월 발매한 일본 앨범 '비 올라잇(Be Alright)'은 빌보드 재팬 '톱 앨범 세일즈' 1위를 차지하는 등 '아이브 신드롬'을 일으켰습니다.

또한,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 출연과 NHK '베뉴 101', TBS '그것을 Snow Man에게 시켜주세요 SP' 등 주요 방송 출연으로 현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빌보드 재팬 스트리밍 차트에서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가 누적 2억 재생수를 돌파하며 다시 한번 일본 내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데뷔곡 '일레븐(ELEVEN)', '러브 다이브(LOVE DIVE)'에 이어 세 번째 2억 스트리밍 곡을 보유하며 글로벌 음반 파워를 입증한 아이브의 교세라돔 공연에 기대가 쏠리고 있습니다.

한편, 아이브는 다양한 연말 무대를 통해 글로벌 대세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내 네티즌들은 '역시 아이브!', '돔 투어까지 해내다니 대단하다', '일본에서도 통하는 아이브의 저력!'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다음엔 어디까지 갈지 기대된다', '진정한 월드클래스 걸그룹' 등의 댓글로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