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극한84', 초고난도 마라톤 촬영 비하인드 공개… 엘리트 러너급 카메라맨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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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극한84', 초고난도 마라톤 촬영 비하인드 공개… 엘리트 러너급 카메라맨 활약

Sungmin Jung · 2025년 12월 3일 07:04

MBC 예능 '극한84' 측이 웹툰 작가 기안84의 초고난도 마라톤 도전기를 담아낸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3일 공개된 영상에는 '극한의 마라톤'을 완벽하게 담아내기 위한 제작진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기안84의 도전을 기록하는 것을 넘어, 제작진까지 직접 현장을 ‘함께 달리며’ 완성한 초리얼 예능임을 강조했다.

특히 촬영팀은 마라톤 현장의 ‘진짜 러너’ 시선을 담기 위해 일반적인 촬영 방식을 벗어나, 카메라맨들이 42.195km 전 구간을 직접 달리며 촬영에 임했다. 이는 참가 선수들의 흐름과 집중력을 해치지 않기 위한 세심한 배려였다.

투입된 카메라팀 중 일부는 실제 전문 마라톤 선수 출신으로, 특히 엘리트 러너급 실력을 갖춘 카메라맨은 배우 권화운보다 빠른 2시간 30분대 기록을 보유하며 기안84와 크루의 페이스에 맞춰 역동적인 장면을 포착했다.

또한, 제작진과 출연진은 GPS를 통해 실시간으로 위치를 공유하며 수천 명의 러너가 동시에 출발하는 마라톤 현장에서 안전과 효율성을 확보했다.

'극한84' 제작진은 “선수들의 기록에 방해되지 않는 것이 최우선이었다”며 “덕분에 함께 뛰며 기안84의 호흡, 시야, 감정까지 온전히 담아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극한84'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안84 진짜 고생 많았다", "카메라 감독님 진짜 대단하다", "CG 아니고 진짜 달린 거였네", "본방사수 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안84와 제작진의 노력을 응원하고 있다.

#Kian84 #Extreme 84 #MBC #Kwon Hwa-w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