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드래곤, 샤넬 쇼 ‘깜짝’ 참석… 시선 압도한 파리지앵 룩
Eunji Choi · 2025년 12월 3일 09:27
월드 스타 지드래곤이 샤넬 2026 공방 컬렉션 쇼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드래곤은 현지 시간 3일 미국에서 열린 이번 컬렉션에 참석해 글로벌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그는 2026 봄·여름 레디-투-웨어 컬렉션 26번 룩인 재킷과 풀오버, 그리고 같은 컬렉션의 레더 벨트를 착용했다. 여기에 2025/26 가을·겨울 레디-투-웨어 선글라스와 2026 홀리데이 컬렉션 링을 더해 세련되면서도 절제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이번 샤넬 공방 컬렉션은 패션 아티스틱 디렉터 마티유 블라지의 진두지휘 아래 ‘뉴욕 지하철’에서 영감을 받아, 도시의 다채로운 인물과 에너지를 영화적인 감각으로 담아내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달 29일 홍콩에서 열린 ‘2025 MAMA AWARDS’에서 라이브 퍼포먼스 관련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홍콩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참사로 인해 예정되었던 무대 구성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드래곤은 화재 피해자들과 유가족을 돕기 위해 홍콩 타이포 웡 푹 코트 지원 기금에 100만 홍콩달러를 기부하며 선행을 베풀었다.
네티즌들은 지드래곤의 샤넬 쇼 참석 소식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역시 지디! 등장만으로도 분위기가 살아난다", "패션 센스 여전하네, 완전 멋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그의 스타일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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