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탄자니아서 '월드스타 싸이' 오해받아 '폭소' '알바로 바캉스' 유쾌한 에피소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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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 탄자니아서 '월드스타 싸이' 오해받아 '폭소' '알바로 바캉스' 유쾌한 에피소드 공개

Hyunwoo Lee · 2025년 12월 3일 12:59

방송인 이수지가 MBC 예능 프로그램 '알바로 바캉스(알캉스)'에서 아프리카 사파리 투어 중 세계적인 가수 싸이로 오해받는 황당하면서도 유쾌한 경험을 했다.

지난 3일 방송된 '알바로 바캉스'에서는 이수지를 비롯해 정준원, 강유석, 김아영이 탄자니아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잔지바르 공항을 출발해 탄자니아의 미쿠미 국립공원으로 향하기 위해 경비행기에 탑승했다.

이동 과정부터 예상을 뛰어넘는 사건의 연속이었다. 목적지에 도착한 경비행기가 일반적인 공항 활주로가 아닌, 비포장도로에 착륙하는 예상 밖의 상황이 발생한 것. 멤버들은 아프리카 사파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착륙 방식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후 이수지에게 더욱 흥미로운 일이 벌어졌다. 현지에서 만난 한 외국인 관광객이 이수지를 알아본 듯 다가와 사진 촬영을 요청한 것이다. 하지만 이수지는 이내 자신이 아닌, 가수 싸이로 오해받고 있다는 사실을 직감했다.

이에 이수지는 재치 있게 '노 싸이. 암 낫 싸이(No Psy. I'm not Psy)'라고 답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상대방이 미국에서 왔다고 밝히자, 이수지는 "미국분이시면 나 알 수도 있어. 싸이 공연 가셨을지도"라고 능청스럽게 덧붙여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알바로 바캉스' 방송화면 캡쳐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수지 진짜 웃기다 ㅋㅋ 싸이로 오해받는 거 대박', '사파리 착륙부터 레전드인데 싸이 해프닝까지 재밌네', '알바 가는 줄 알았는데 진짜 바캉스 간 듯 부럽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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