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유퀴즈'서 금주 52일차 고백 “노안 때문에 대본 안 보여”

배우 정경호가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3일 방송된 ‘유퀴즈’에는 정경호가 게스트로 등장해 유재석, 조세호와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정경호는 자신을 '목욕탕, 마트 친구'로 소개한 조세호에 대해 언급하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정경호는 자신의 연기 스타일에 대해 “22년간 까칠하고 예민한 캐릭터, 환자 역할 등을 맡아왔다”고 돌아보며 “연기할 때 대본을 노트에 필기하고, 그 노트를 찢어 바지 주머니에 넣고 다닌다. 없으면 불안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인공눈물이 필수라고 밝히며 자신의 예민한 부분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어느 날 대본이 안 보이더라. 건강 관리를 시작했다”며 “금주 52일 차”라고 깜짝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노안이 오기 시작한 것 같다고 말한 정경호의 건강 이야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정경호의 금주 소식에 네티즌들은 "건강이 최고지!", "정경호 배우님 응원합니다", "금주 52일 대단하다, 더 건강해지시길"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건강 관리를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