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경호, 아버지 정을영 PD와 '꿈의 합작' 염원… "같이 작품 하고 싶어요"
Jisoo Park · 2025년 12월 3일 14:32
배우 정경호가 방송을 통해 아버지인 정을영 PD의 작품에 출연하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3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한 정경호는 연기 입문 배경과 데뷔 과정, 아버지와의 특별한 에피소드 등을 공유했다. 특히 방송 말미, 정경호는 직접 영상 편지를 보내 아버지의 작품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조세호가 ‘아버지 작품에 출연할 생각은 없냐’고 묻자, 유재석도 ‘정경호 씨의 꿈이라고 들었다’고 맞장구쳤다. 이에 정경호는 “아직 기회가 없었지만, 꼭 한번 해보고 싶다”고 답하며 아버지와의 협업에 대한 오랜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진 영상 편지에서 정경호는 “안녕하세요! 감독님! 정경호입니다”라고 유쾌하게 인사한 뒤, “많이 쉬셨으니 이제 일하셔야죠?”라는 농담과 함께 “빨리 좋은 작품을 같이 해서 아들의 꿈을 함께 이루고 싶습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그는 “상상만 해도 좋을 것 같고, 서로에게 잊지 못할 선물이 될 것”이라며, 아버지에게 “칭찬, 잘 했다는 말 듣고 싶다”고 덧붙여 함께 작업하고 싶은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정경호는 13년째 열애 중인 소녀시대 수영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아버지랑 같이 작품이라니, 생각만 해도 뭉클하네요", "정경호 배우님 응원합니다! 꼭 꿈 이루시길!", "감독님! 빨리 섭외해주세요!"라며 정경호의 꿈을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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