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주완♥방민아, 발리 극비 결혼식 사진 최초 공개… "행복 향해 함께 가자"
배우 온주완과 방민아가 발리에서 치른 극비 결혼식 사진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3일, 온주완과 방민아는 각자의 개인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난달 29일 발리에서 결혼 서약을 나눈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다. 턱시도를 입은 온주완과 웨딩드레스를 입은 방민아는 서로 다정하게 손을 잡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온주완은 "Let's go together towards happiness(행복을 향해 함께 가자)"라는 로맨틱한 문구와 함께 신부 방민아를 향한 애정 어린 메시지를 전했고, 방민아는 검은색 하트 이모티콘으로 화답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 소식을 접한 배우 전혜빈은 "드디어!! 축하해!! 너무너무 축복해"라며 진심 어린 축하를 보냈고, 윤세아, 배혜지, 최연청 등 많은 동료 연예인들도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온주완과 방민아는 지난달 29일, 열애설 없이 깜짝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드라마 '미녀 공심이'를 통해 인연을 맺은 후 뮤지컬 '그날들'에서 다시 만나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방민아가 부친상을 겪었을 당시 온주완이 곁을 지키며 위로했던 일화는 두 사람의 깊은 신뢰를 보여준다.
앞서 지난 7월, 양측 소속사는 "온주완 씨와 방민아 씨가 진지한 교제 끝에 오는 11월 함께 평생을 그려나가기로 했다"고 밝히며 결혼을 공식화한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앞으로 부부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된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번 결혼식에는 방민아가 속했던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들은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들만 초대해 소규모로 진행되었으며, 연예계 지인들은 초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에 걸스데이 멤버들이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 일부 팬들은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멤버들이 함께 축하해주지 못해 아쉽다", "그래도 두 사람의 행복을 빌어주자" 와 같은 반응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