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용, '저승 갈 뻔' 근황 전하며 '웃픈' 농담 "아직 TO가 없어서 돌아왔다"
Seungho Yoo · 2025년 12월 3일 21:49
코미디언 김수용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다가 회복 중인 근황을 직접 전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의 영상에 따르면, 송은이와 김숙은 김수용의 안부를 묻는 구독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송은이는 김수용이 현재 잘 회복하여 퇴원했다고 전하며 그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다.
김숙이 장난스럽게 "오빠 지금 저승이죠?"라고 묻자, 김수용은 "저승에 갔었다. 근데 아직 TO(정원)가 없어서 돌아가라고 하더라"라고 유쾌하게 답했다.
그는 "담배는 이제 안녕"이라며 술, 담배, 햄버거, 콜라, 구워 먹는 고기 등을 금지 목록에 올리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웃을 수 있다는 것 자체로 감사하다. 죽었던 사람인데"라며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앞서 김수용은 지난달 13일 유튜브 콘텐츠 촬영 중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졌으나, 주변의 신속한 심폐소생술 덕분에 의식을 회복하고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이후 혈관 확장 시술을 받고 지난달 20일 퇴원했다.
김수용의 유쾌한 근황에 누리꾼들은 "진짜 건강이 최고다", "다시 웃는 모습 보니 너무 좋다", "앞으로 건강 잘 챙기세요!" 등의 응원 댓글을 남기며 그의 빠른 쾌유를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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