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X정국, '인더숲2' 스위스行…좌충우돌 12일간 우정 여행 시작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지민과 정국이 함께 떠난 좌충우돌 우정 여행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3일 오후 5시,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 오리지널 시리즈 ‘인더숲2’의 첫 두 에피소드에서는 지민과 정국이 갑작스럽게 떠난 12일간의 여행과 첫 번째 목적지인 스위스에서의 낭만적인 여정이 그려졌습니다.

정국은 잠들어 있던 지민을 기습 방문하며 여행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비몽사몽한 상태로 눈을 뜬 지민은 정국의 '지금 바로 떠난다'는 말에 급히 짐을 챙겨야 했습니다. 목적지도 모른 채 차에 오른 두 사람은 서로의 근황을 나누며 여행의 첫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이후 ‘20인치 캐리어 하나로 12박 여행 떠나기’라는 미션을 받고 허둥지둥 짐을 줄이는 모습은 시작 전부터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첫 화부터 현실적인 상황 전개는 앞으로 펼쳐질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한편, 여행 시작 전 제이홉과 전화 통화를 통해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는 장면에서는 멤버들 간의 훈훈한 우정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스위스에 도착한 지민과 정국은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드라이브를 즐기며 자연을 만끽했습니다. 카우마 호수에서는 패들보트를 타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고, 푸르카 패스에서는 웅장한 알프스 산맥을 바라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두 사람은 각자의 방식으로 스위스의 절경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쌓아갔습니다.

밤이 깊어지자 진솔한 대화도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방탄소년단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정국은 “빨리 녹음하고 싶다”고 말했고, 지민 역시 이에 동의하며 음악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습니다. 제작진이 지금 가장 하고 싶은 것을 묻는 질문에 지민은 “방탄소년단이다. 장작은 잔뜩 넣어놨다”라고 답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인더숲2’는 예측 불가능한 미션과 매일 새롭게 마주하는 상황 속에서 지민과 정국이 보여줄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담고 있습니다. 스위스에서의 여정은 3화에서 더욱 본격화될 예정이며, 총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시즌2는 디즈니+에서 매주 수요일 두 편씩 오는 24일까지 공개됩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내년 봄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재 컴백 준비와 더불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습니다. 최근 진과 제이홉은 ‘2025 MAMA AWARDS’에서 팬 투표로 선정되는 ‘팬스 초이스 메일 톱 10’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둘의 케미 너무 좋다', '벌써 다음 편이 기대된다', '스위스 풍경이랑 지민, 정국 조합 최고!' 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