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6억 롤스로이스 '미담' 비하인드 공개... 노개런티 영화 출연 이유까지 '솔직 고백'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화제의 롤스로이스 사건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신작 영화 ‘피렌체’에 노개런티로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김민종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MC 김구라는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던 김민종의 ‘롤스로이스 미담’을 언급하며 운을 뗐다. 김구라가 “같은 아파트 주민이 롤스로이스를 긁었는데 수리비 대신 좋게 넘어가 줬다더라”고 묻자, 김민종은 “차량 가격이 6억 원 정도 한다”고 밝히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민종은 “이웃 주민이라 좋게 넘어가려 했다”면서 “그런데 나중에 글이 올라왔고, 그분과 오히려 반찬을 주고받는 사이가 됐다”며 훈훈한 이웃 사랑을 전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반응도 있었다. 그는 “사람들이 ‘이 차냐’고 자꾸 물어봐서 결국 차를 팔았다”며 멋쩍게 웃었다. 선행이 알려지자 오히려 부담감을 느껴 차를 정리했다는 것.

이와 함께 김민종은 영화 ‘피렌체’에 노개런티로 출연하게 된 계기도 공개했다. 그는 “저예산 영화이고, 개런티 대신 영화에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감독님이 고마워하시면서 흥행 시 러닝 개런티로 바꾸자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이어 “손익분기점이 20만 명이라고 들었다. ‘라디오스타’에서 많이 도와달라”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김민종이 출연하는 영화 ‘피렌체’는 내년 1월 개봉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김민종 재산이 얼만데 6억 롤스로이스를 그냥 넘어가냐', '노개런티 출연이라니 진짜 멋있다', '영화 꼭 보러 갈게요' 등 그의 통 큰 행보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