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강주은 부부, 둘째 아들 유진 군 근황 공개... "몸이 화가 나 있다"

배우 최민수와 강주은 부부가 둘째 아들 유진 군의 최근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깡주은’에는 ‘최민수 공식 출연!! 강주은의 남자들 완전체로 다 모인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최민수와 강주은은 작업실에서 아들 유진 군과 함께 즐거운 대화를 나누며 근황을 전했다. 지난 2월 전역 후 유튜브 방송에 얼굴을 비췄던 유진 군은 현재 3D 온라인 학교에 재학 중이며, 디즈니 애니메이션 분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작진이 유진 군의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에 “살이 많이 빠진 것 같다”고 하자, 강주은은 “운동을 많이 한다”고 답했다. 최민수 또한 “윗도리를 벗으면 몸이 화가 나 있다”며 아들의 탄탄한 몸매를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주은은 아들의 진로에 대한 솔직한 심경도 털어놓았다. 그녀는 “고등학교 때 유진이가 미술을 정말 좋아했는데, 내가 연극을 권했다. 내성적인 성격에 도움이 될까 생각했지만, 아들에게는 오히려 너무 힘든 시간이었다”며 “아들이 좋아했던 걸 왜 막았을까 반성했다”고 고백했다.

현재 유진 군은 3D, 포토샵, 디자인 공부를 병행하며 작업실에서 직접 캔버스 작업까지 시작했다고 한다. 강주은은 “이제는 정말 다양한 걸 하고 있다”며 아들의 독립적인 성장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민수와 강주은 부부가 아들의 근황을 공개하자 네티즌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최민수 씨 아들, 완전 훈남 됐네요!", "디즈니 애니메이터 꿈이라니 멋지다", "부모님의 전폭적인 지지 응원합니다!" 등의 댓글이 달리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