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한국음악저작권협회 6만 번째 회원 가입 '창작지원금 1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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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한국음악저작권협회 6만 번째 회원 가입 '창작지원금 100만원 전달'

Yerin Han · 2025년 12월 4일 00:06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가 회원 수 6만 명 시대를 열었다.

음저협은 지난 2일, 6만 번째 회원으로 배우 송혜교 씨를 맞이하며 창작지원금 100만 원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1964년 창립 이후 61주년을 맞이한 음저협은 2021년 4만 명, 2023년 9월 5만 명을 넘어 2025년 11월경 6만 명의 회원을 돌파하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이러한 성장의 배경에는 디지털 음악 산업의 급성장과 K-팝의 세계적인 인기 확산이 자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음악 창작자들의 권익 보호와 신탁 가입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기념식에서 송혜교 씨는 “음악 창작자들의 권리를 위해 노력해온 음저협의 일원이 되어 기쁘다”며, “좋은 음악으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추가열 음저협 회장은 “6만 명이라는 숫자는 단순한 회원 수를 넘어, 우리 사회에 감동과 위로를 전하는 6만 개의 목소리를 상징한다”며, “음저협은 모든 회원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징수 제도 개선, 투명한 분배, 복지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음저협은 지난해 사상 최초로 4,365억 원의 저작권료를 징수 및 분배했으며, 현재 신탁 관리 중인 국내외 누적 저작물 수는 약 840만 곡에 달한다. 이는 음저협의 규모와 국제적 저작권 관리 역량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네티즌들은 '송혜교 배우가 음악 저작권 협회 회원이 되다니 놀랍다', '창작자 권익 보호에 힘써주세요', 'K-팝의 위상이 높아지니 이런 소식도 있구나'라며 축하와 기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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