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vs 정우성, '메이드 인 코리아' 포스터 공개…격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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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vs 정우성, '메이드 인 코리아' 포스터 공개…격돌 예고

Eunji Choi · 2025년 12월 4일 00:54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가 오는 12월 24일 공개를 앞두고, 배우 현빈과 정우성의 팽팽한 대립을 담은 ‘아버지의 이름으로’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국가를 이용해 부와 권력의 정점에 서려는 남자 백기태(현빈 분)와 그를 집요하게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 분)의 이야기를 다룬다. 공개된 포스터는 각각의 캐릭터가 가진 야망과 집념을 강렬하게 드러낸다.

중앙정보부 과장 백기태 역의 현빈은 욕망이 넘실대는 눈빛과 짙은 명암 대비로 냉혹하고 어두운 이면을 암시한다. 국가를 사업 수단으로 삼는 위험한 인물의 면모를 보여준다.

반면, 날 선 시선으로 정면을 꿰뚫어 보는 정우성은 한번 물면 놓지 않는 집요한 검사 장건영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담아냈다.

“모두가 운명을 걸었다”라는 문구는 두 인물 간의 피할 수 없는 대결과 욕망으로 얽힌 인물들의 치명적인 관계를 예고하며, 앞으로 펼쳐질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메이드 인 코리아'는 총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며, 12월 24일 2개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현빈과 정우성의 만남만으로도 뜨거운 반응이 예상되는 가운데, 누리꾼들은 '포스터만 봐도 벌써 명작의 스멜이 느껴진다', '두 배우의 연기 대결이라니, 본방 사수해야겠다' 등의 댓글로 기대감을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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