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2026년 드라마 라인업 공개… 지성·아이유·변우석·공효진 등 초호화 캐스팅 화제
‘드라마 왕국’ MBC가 2026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화려한 라인업을 공개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해 첫 시작은 지성, 박희순 주연의 ‘판사 이한영’이다.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지성)이 거악에 맞서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로, ‘믿보배’ 지성과 박희순의 연기 대결이 주목된다. 이해날 작가의 웹소설이 원작이며, 원진아, 태원석, 백진희, 오세영도 출연한다.
이어 따뜻한 겨울 로맨스를 선사할 ‘찬란한 너의 계절에’는 여름처럼 사는 남자 ‘찬’(채종협)과 겨울에 갇힌 여자 ‘란’(이성경)의 예측불허 로맨스를 그린다. 이미숙, 강석우, 한지현, 오예주 등도 함께하며 훈훈한 로맨스를 예고한다.
2026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21세기 대군부인’은 아이유와 변우석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다.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걸 가진 재벌 여성 성희주(아이유)와 왕족 이안대군(변우석)의 신분 타파 로맨스를 그린다. 노상현, 공승연 등도 출연하며 ‘환혼’의 박준화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십프로(Fifties Professionals)’는 신하균, 오정세, 허성태가 뭉쳐 의리와 본능만은 살아있는 ‘진짜 프로’들의 짠물 액션 코미디를 선보인다. ‘나쁜 녀석들2’ 등을 연출한 한동화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하반기에는 공효진 주연의 ‘유부녀 킬러’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워킹맘이자 킬러인 유보나(공효진)가 육아휴직 후 현업 복귀하며 벌어지는 생활밀착형 액션 드라마다. 슈퍼 IP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선재 업고 튀어’의 윤종호 PD가 연출을 맡아 기대를 높인다. 정준원도 출연한다.
‘라이어’는 유연석과 서현진이 ‘낭만닥터 김사부’ 이후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는 심리 스릴러다. 하나의 기억을 두고 엇갈리는 두 남녀가 진실을 향해 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지막으로 ‘너의 그라운드’는 좌절 후 멈춰버린 야구선수(공명)가 에이전트(한효주)를 만나 그라운드로 돌아가는 청춘 로맨스다.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의 이상엽 PD가 연출을 맡는다.
MBC 드라마 관계자는 “최고의 드라마는 물론, 다양한 장르로 시청자들을 찾아뵙기 위해 2026년 라인업을 엄선했다”며 “명품 배우진과 연출진과 함께 최고의 작품들로 한 해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MBC 드라마 라인업 미쳤다!', '지성X박희순 조합 벌써 기대돼요', '아이유X변우석이라니, 이건 무조건 본방사수해야 함!'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